감귤2 한겨울에 초여름 기온 찍은 제주 2020년 1월 7일, 제주도 낮 최고기온 23.6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온은 1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제주도민들은 외투없이 갸벼운 봄패션으로 시내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안도로나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도민들의 모습에서는 반바지와 반팔티 차림으로도 춥지 않은 모습이었는데요. 기상청에서는 평년 7~14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인것이라고 합니다. 이전 1월 최고기온은 1923년 1월 기온이 가장 높게 기록되어있었는데, 97년만에 1월의 가장 높은 기온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봄꽃들도 때아닌 개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5월에 피는 철쭉도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서귀포 산방산 일대에서는 유채꽃도 만개하여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이틀전만해도 눈이.. 2020. 1. 7. 제주도 갑작스런 돌풍으로 날벼락 제주도 서귀포에서 때아닌 돌풍으로 감귤농장 하우스가 무너지고 옆 주택 유리창 3장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농장은 한해 감귤 농사를 망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귤나무가 맥없이 쓰러져 뿌리채 나와있고, 워낙 바람이 많이부는 제주이기에 20kg되는 주춧돌을 두어 피해를 막는데도 이번 돌풍을 막지 못했습니다. 순간적인 돌풍은 최대순간풍속 15m 정도 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따뜻한 공기를 갖고 있었는데요. 북쪽의 찬공기와 마주치며 때아닌 돌풍이 발생한것 같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돌풍은 일교차가 큰 봄철에나 대기가 불안정하기에 때때로 발생하지만 한겨울에는 거의 없던 상황입니다. 한해 농사를 망치게된 농가는 괜한 날벼락이네요ㅠㅠ.. 2019. 12. 31. 이전 1 다음 728x90